일반적인 서비스라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움직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서비스의 특성상, 고객의 니즈보다는 교육 철학 및 궁극적인 결과물을 우선시 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메이플베어 글로벌스쿨즈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업의 이야기이다.
한국 메이플베어의 캐나다 본사인 메이플베어 글로벌스쿨즈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한 고민이 많다. 메이플베어의 교육 철학 및 교육 방식이 단기간의 결과물에 집중하는 한국 학부모들의 니즈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이플베어에는 일반적인 한국에서의 영어 유치원에서 내세우는 교재도 없으며, 아이들의 실력을 재고 비교하기 위한 시험도, 숙제도 없다. 대신 메이플베어 유치부 과정에서는 주제별 수업교구와 자료를 통해 활동 위주의 수업을 한다.
딱딱한 개별 책상이 아니라 소그룹 원탁 책상 혹은 카페트에 둘러 앉아 수업을 하면서 상호작용과 자율성, 인성을 자연스럽게 다진다. 교사가 개요, 방식, 틀을 가르쳐 주면 아이들이 팀별 프로젝트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접근도 많이 있는데, 학생들이 학습을 해 나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수업임을 알 수 있다.
과정에 집중하고, 인내하고, 전체 틀을 잡아주면서 아이들의 독립적인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자기주도형 학습”의 전형적인 교수법 방식이다.
“우리가 메이플베어 교육에서 지향하는 것은 개개인의 학생이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지원을 해 줍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Guided Reading과 Learning Center를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그러한 교육 지원들 중 일부입니다.” (메이플베어 교육 책임 총괄 Gerald Macleod 부사장)
일단 메이플베어를 신뢰하고 자녀의 교육을 맡긴 학부모들은 그 성과에 놀라워한다. 유창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이며, 어디에서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주도성에 다시 한 번 뿌듯해 한다. “주입식과 양적 접근을 통한 학습 결과물을 가지고 엄마들을 사로잡는 한국 교육시장에서, 시장과 타협하지 않고 메이플베어의 교육 방식을 고수하며 버티고 있는 것에 놀랍습니다. 학원이라 여기지 않고 한국에서 캐나다 공립학교에 유학 보냈다고 생각해요.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 (송파 캠퍼스 재학중인 P학생 학부모)
메이플베어는 한국 교육 시장에 진입한 초창기부터 ‘We don’t teach English, we teach in English. (우리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가르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캐나다의 공교육을 그대로 들여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몰입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는 메이플베어 방식에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캐나다 교육 시장에서 검증된 탄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장 논리에 맞추기 보다는 서비스 본질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시장, 그것이 바로 교육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궁극적인 교육 성과를 바라보며 꿋꿋이 시장을 변화시켜 가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기도 하구요.” (메이플베어 글로벌스쿨즈 교육 책임 총괄 Gerald Macleod 부사장)
벌써 한국 시장에 진입한지 만 9년째인 메이플베어는 내년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 사이 메이플베어 글로벌 스쿨즈는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UAE, 싱가포르, 미국 등의 지역까지 캠퍼스 오픈을 확장했다.
한국에서는 학원으로 등록되어 운영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정식 학교로 인가 받아 사립학교로 운영되고 있는데 11개국 에 200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대구, 대전, 부산 지역에서 메이플베어 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메이플베어 영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캠퍼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maplebear.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775-7410으로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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