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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美 금리인상시 한국서 급격 자본유출 없다"

입력 2015-08-19 12:03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에 대해 "미국 금리가 인상된다고 해서 바로 한국 금리가 인상 된다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고 급격한 자본유출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급격한 자본 유출이 우려된다"는 정의당 서기호 의원에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세계 경제에 여러 파급을 주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가계부채 문제나 자본유출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보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고 일시 상환을 분할 상환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금리가 인상돼도 급격한 자본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도 미국 금리와 자국 금리를 바로 연계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한은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가계부채 리스크 줄이기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가처분소득이 늘고 자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상환능력을 높인다고 보기 때문에 자산시장의 정상화와 가처분소득의 증가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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