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90년대 아이유 "여드름 난 것도 기사화"

입력 2015-08-20 11:25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90년대 아이유 "여드름 난 것도 기사화"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가 전성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각각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가맨’은 한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유희열은 박준희에 대해 ‘책받침 스타’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받침을 보여줬다. 이어 유재석은 박준희의 인기에 대해 “90년대 아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박준희 체력장 응시 중 코피 쏟아’, ‘박준희 수영 후 여드름 계속 돋아’ 등의 당시 기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박준희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됐다고 밝혔다. 박준희는 활동을 중단한데 대해 “원래 댄스 음악을 계획하지 않았다. 좋아했던 음악이 따로 있었는데 댄스를 하게 되니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내실을 쌓은 후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 싶어서 떠나 있었다. 그래서 지난해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냈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준희는 1992년 당시 여고생 가수로 데뷔해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90년대 중반 김송 등과 함께 혼성그룹 콜라 멤버로 활동했다가 돌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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