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 방향 틀어 한반도 북상 '25日 영향'

입력 2015-08-21 01:58  



▲ 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가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 15호 고니는 20일 오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에 북상했다.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이 초속 49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지난 15일 새벽 16호 태풍 앗사니와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 태풍이다.

태풍 15호 고니는 당초 괌을 지나 대만을 관통하고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한반도 상공을 장악하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세력이 약해지면서 남하해 태풍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겼다. 이 영향으로 태풍이 오른 쪽으로 방향을 90도 넘게 틀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전망이다.

한국에는 25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반도 인근 바닷물 온도가 낮아 세력은 강한 소형 태풍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비와 태풍이 지나고 나면 사실상 올 여름 무더위는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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