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는 무엇을 생산하는가?…국립현대무용단 ‘여전히 안무다:생산’

입력 2015-08-21 18:05  



국립현대무용단이 안무 랩 퍼포먼스 ‘여전히 안무다:생산(Still be Choreography: Production, 이하 ‘여전히 안무다:생산’)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여전히 안무다:생산’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안무LAB’의 연계 공연이다. ‘안무LAB’은 젊은 안무가의 창작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처음 가동했다. 안무가들은 ‘안무LAB’에서 자신만의 안무를 재정의하고 안무 외적 요소를 안무로 포섭하는 실험을 한다.

올해 ‘안무LAB’은 안무가의 개별 작업들을 ‘생산(Production)’이라는 화두로 모았다. ‘여전히 안무다:생산’ 관계자는 “안무라는 비물질의 예술에서 안무가들이 생산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본주의의 굴레 안에서 춤의 행위와 안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 안무가는 총 7명이다. 이들은 ‘안무LAB’에서 3개월간 실험 작업을 거쳐 이번 공연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곽고은, 권령은, 윤자영, 임진호, 장홍석, 진향래, 최은진이다.

곽고은은 2013년 ‘한팩 라이징 스타’, 2014년 ‘두산아트랩’ 선정 아티스트다. 권령은은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수상자다. 윤자영은 대학 졸업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임진호는 2014년 ‘전통의 재발명전’ 선정자, 진향래는 ‘차세대 안무가 클래스’ 선정자, 장홍석은 ‘서울역 RTO’ 선정자다. 최은진은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 ‘아하’의 안무가다.

‘여전히 안무다:생산’ 예매는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무가와의 대화는 9월 12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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