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올해 초부터 계속된 수출 부진, 내수침체에 더해 중국, 북한 악재까지 겹쳐 우리 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휘청이고 있는 우리경제의 현 상태를 임동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기승을 부렸던 메르스는 우리 국민들의 지갑을 꽉 닫게 만들었습니다.
소득 대비 소비 비율은 역대 2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락·문화 지출은 세월호가 있었던 지난 해 보다도 4%이상 줄었습니다.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
1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수출은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등으로 더욱 전망이 어둡습니다.
올해로 우리나라의 연간 교역 1조 달러 행진이 멈출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는 물론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발 리스크는 우리경제에 찬물을 부은 격입니다.
한국경제 위기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외부 악재의 경우 상황이 바뀌면 극복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서비스 산업 활성화, 투자 확대를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와 함께 노동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청년 고용 절벽 현상이 최근 나타나고 있는데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 개혁이 필요하다. 최근 정년 연장이 의무화되면서 고용이 어려워진 측면이 있고 근본적으로는 노동 시장이 상당히 경직되어 있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 시장 유연성을 살릴 수 있는 노동개혁이 필요하지 않나..”
대내외 위기 때마다 휘청거리는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기초 체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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