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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4천억원 대출 지원

입력 2015-08-23 08:58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지난 21일 메르스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4,000억을 지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은 정부의 공적관리기금예수금 4000억 원을 재원으로 의료기관 중 메르스 집중 피해 기간(`15.6~7월)의 진료분에 대한 청구금액이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10%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에 한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출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내에 최고 20억 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 대출금리는 연 2.47% 변동금리입니다.


자금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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