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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사,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특별 초청…애니 주제가 선보여

입력 2015-08-24 08:39  



신비 소녀 유리사가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됐다.

지난 22일 홍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의 오프닝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한 유리사가 총 5곡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완벽히 소화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가졌다.

밴드 P.O.L과 함께한 무대에서 유리사는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현실감 없는 이른바`CG 미모`를 선보였고 블랙과 화이트의 반전의상 2벌을 소화하며 관객의 폭발적 환호를 얻었다.

이 무대를 위해 “2개월간 준비했다"며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도, 이런 무대에 서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밝힌 유리사는 한국어 주제가는 물론 일본어로 원곡을 소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다.

뜨거운 응원 속에 무대를 마친 유리사는 “모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밴드들과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했지만 뜨거운 응원 감사합니다”“합주하는 내내 매우 행복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요” 라며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비소녀라 불리며 마니아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유리사는 게임광고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중국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중국에서 3개월 만에 소셜미디어 채널인 웨이보 친구가 80만명에 이르는 등 `新 워너비 걸`로 등극했다.

중국의 대표 포탈사이트 텅쉰에서 선정한 ‘닮고싶은 배우’ 8인에 안젤라 베이비, 판빙빙, 김태희 등과 이름을 올린것은 물론 한, 일 여스타 인기랭크에서는 쟁쟁한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 조이 2015’에 참석한 유리사의 모습을 중국 요쿠, 투도우, 시나 등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큰 인기를 구사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렇듯 팬들의 열광 속에 단숨에 화제의 ‘신비소녀’로 떠오른 유리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선보이며 새로운 블루칩 모델로 떠올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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