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신종 감염병 대응 시스템 갖춰야"

입력 2015-09-01 16:45  



황교안 국무총리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방역 체계를 철저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1일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신종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관련해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지정을 비롯해 1인 음압병실 확충과 방역직 공무원 신설, 역학조사관 확충 등 감염병 대응 인프라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며 "24시간 긴급상황실과 즉각대응팀, 현장방역본부 등 새로운 운영체계를 도입해 확충된 인적·물적 자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전면 보완해야 한다"며 "감염병 종류별로 대응 매뉴얼을 갖추고,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기관별로 명확한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의료기관들도 스스로 감염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해달라"면서 "국민들도 응급실 등 병원 이용과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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