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중국 수출 '활로 찾는다'

입력 2015-09-02 16:58   수정 2015-09-02 17:39


<앵커>
이번 대통령 방중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졌습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올들어 부진한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기업인 128명을 비롯해 모두 156명입니다.
제조·건설업과 함께 유통·물류업, 바이오·의료, IT·보안 관련 회사들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곳은 화장품 관련 기업들입니다.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 화장품과 관련된 기업과 기관만 27개사에 이릅니다.
화장품은 일부 품목의 경우 대중 수출이 1년 만에 6배 이상 급증하는 등 향후 한중 FTA 체결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히는 분야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의료 시설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의료 관계자들도 다수 동행했습니다.
종근당보령제약을 비롯한 바이오·의료 분야 관계자는 모두 25개 사로, 전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 국가로 올라설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4일 한중비즈니스포럼과 일대일 상담회 등에서 중국 경제인과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실적을 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단 한 차례도 늘어난 적이 없습니다.
특히 한중비즈니스포럼은 부진한 대중(對中) 수출에 물꼬를 틔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양국 기업과 기관들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12건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하지만 중국 경제 둔화는 우리 수출에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이번 방중으로 중국 수출이 상승반전하기를 정부와 기업들은 한껏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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