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러시아 법인, 누적판매 100만대 넘었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9-04 09:30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6년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차는 러시아 현지시간 3일 모스크바의 스트림 압토 딜러센터에서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주요 언론사 기자단, 딜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2001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판매법인이 출범된 200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01만 1,873대를 기록해 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70,084대를 판매한 이후 법인 출범 2년만인 2010년 10만 4,235대를 판매해 최초로1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19만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로 총 41만 8,177대가 판매됐으며, 씨드가 17만 5,755대, 스포티지가 16만 7,305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법인 출범 당시 4.8%를 기록했던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8%를 기록해 6년만에 2배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100만번째 차량을 구입한 이반 로바노프(Ivan Lobanov, 31세)씨에게 러시아 베로네체 지역의 `사크랏(Sokrat)` 딜러점에서 구입한 프라이드 차량을 전달했습니다.

이반 로바노프씨는 "기존에 구매한 프라이드의 품질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워 아내 차량으로 기아차 프라이드를 선택하게 됐다"며, "100만번째 차량을 구매한 고객으로 선정돼 이 같은 축하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100만번째 구입 고객에게 감사의 표시로 FIFA와 UEFA 공식 스폰서로서 유로 2016의 예선 경기인 러시아와 스웨덴 경기 관람권을 제공했으며 무상 보증 기간 동안 러시아 전국에 위치한 171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모품을 교체해 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100만대 누적 판매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총 30명을 선정해 5만 루블(약 90만원) 상당의 차량용품과 겨울용 타이어를 제공하는 `100만대 달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성환 러시아 판매법인장은 "기아차의 전 세계 판매 시장 중 4번째로 비중이 큰 러시아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것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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