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희망'으로 성장한 백승호-승우-결희

입력 2015-09-08 17:30   수정 2015-09-09 02:12

▲(사진=이승우 SNS 캡처)


`바르셀로나 3인방`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가 한국 축구 희망으로 떠올랐다.

세 사람은 현재 스페인 무대에서 성장 중이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지난 7월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팀트웰브`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성인팀)으로 승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고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승우와 백승호는 `아시아 최초`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하며 1군 입성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B)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구단의 신뢰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특히 장결희는 박지성 타입으로 공수양면에서 기여도가 높다.

한편, 장결희와 이승우는 지난 6일 끝난 수원컵에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바르셀로나 유소년 위반 징계 여파로 그동안 리그에 나오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우려됐지만, 수원컵에서 탁월한 기술로 우려를 씻었다.

한국축구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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