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내·외국인 임금 격차 OECD 22개국 중 1위··우리가 혹 배타적?

입력 2015-09-09 10:33  

한국의 내국인-외국인 근로자 임금 격차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이 외국인에 대해 배타성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5 고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내국인(native-born) 근로자의 임금은

외국인(foreign-born)의 1.55배 수준으로 조사 대상 22개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이 각각 1.32배, 1.31배로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호주(0.93배)와 슬로바키아(1.03배), 캐나다(1.03배) 등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임금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폴란드나 일본의 경우 임금 격차가 각각 0.63배와 0.64배를 보여 외국인이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상 두 나라는 외국인 근로자 자체가 적어 통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OECD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볼 때 내국인 근로자가 외국인보다 15.1%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외국인 임금 격차의 72%는 기술의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OECD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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