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딜러 역량 결집해 판매 경쟁력 높인다"

조현석 

입력 2015-09-11 10:34   수정 2015-09-11 11:06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국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딜러 대회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하반기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위해 마련됐습니다.


대회 첫날 신규 딜러 사장단들을 만난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목표는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들이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판매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북미지역 1,041개, 중국 863개, 유럽 1,670개 등 전 세계에 총 6,181개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딜러 교육을 강화해 딜러망을 재정비하고 우수 딜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해외 판매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우수딜러들을 영입해 연말까지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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