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마섬' 기념사진 찍은 미즈하라 키코 논란까지

입력 2015-09-12 20:42  



`하시마섬` 기념사진 찍은 미즈하라 키코 논란까지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나가사키의 `하시마섬`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그는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의 기자회견이 그 전날 하시마섬에서 진행됐다고 전하며 폐허가 된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하시마섬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장소는 일본의 대표적 근대 산업 시설이지만, 하시마섬은 과거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돼 죽음에 내몰리며 탄광 노역을 한 장소로 한국인들에겐 뼈아픈 역사의 장소인 것. 그러한 장소에서 섹시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고 알려져, 그의 행동에 대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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