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경기가 더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기업 486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경기와 상여금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기업의 69.5%가 지난해보다 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당시보다 21.3%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개선되었다고 답한 기업은 3.5%에 그쳤습니다.
경기가 나빠졌다고 보는 이유로 기업들은 세계 교역규모의 감소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이어 소비 부진과 엔화·위안화 등 환율 변동성 증대 등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올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한 명당 평균 99만4천 원이었던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102만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2%로, 1년 전보다 1.8% 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추석으로 쉬는 날 역시 평균 4.1일로, 지난해보다 0.3일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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