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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산업은행,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 잠정손실 1634억

조연 기자

입력 2015-09-21 09:06  


산업은행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모펀드(PEF),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가 잠정손실액 16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펀드 현황`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펀드의 투자금액 대비 공정가치금액은 1733억원(51.4%)에 불과해 잠정손실액은 163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는 MB정부 시절 산업은행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모펀드로, 2011년 미국 텍사스주 소재 가스전 보유 개발회사인 페타라 지주회사(Patara Holdings)를 시작으로 총 세 개의 가스전 개발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지금은 투자기간은 종료되었으며 2019년 12월15일이 되면 펀드의 만기가 도래, 지금까지 출자잔액은 3,641억원이고, 투자금액은 3,367억원입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홍기택 은행장은 "수익률 제고가 가능하도록 관리교육 및 유전?가스전의 보수작업 등을 통해서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 답변한 바 있습니다.
김기준 의원은 "이제는 흑자를 기대할 가망성은 없고 더 큰 손실을 막는 게 최선인 상황"이라며 "MB정권의 자원외교 치적을 위해 신중한 검토 없이 무리하게 추진된 대표적인 국민혈세 낭비 사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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