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 지금까지 건진돈 6조원…회수율 21.7% 그쳐

입력 2015-09-21 11:40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투입된 공적자금이 27조원인데 반해 회수된 금액은 5조 9,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부실저축은행 지원 및 회수 현황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 2011년 이후 저축은행에 투입된 자금 중 21조원이 회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부실화된 31개 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총 27조 1,701억원을 투입했지만 이중 회수금액은 5조9,000억원으로 회수율이 21.7%에 불과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 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 3조 5,243억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저축은행(3조 1,580억원), 토마토저축은행(3조 150억원), 제일저축은행(2조 3,941억원) 순이었다.
회수율이 저조한 곳은 에이스저축은행 3.12%, 보해저축은행 3.72%, 부산2저축은행 7.4%, 부산저축은행 8.05% 등이었으며 해솔저축은행과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경우 회수실적이 아예 없기도 했다.
민병두 의원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입된 자금 회수율이 너무 낮다”면서 “회수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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