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별 아파트값 역대 '최고가' 속출··무려 26%

입력 2015-09-22 09:19  

올해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가까지 올랐거나 최고 시세에 육박한 곳이 속출,부동산시장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22일 부동산114가 수도권 시·구별 3.3㎡당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61개 시·구(군 단위 제외) 가운데

72.1%인 44개의 9월 현재 3.3㎡당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90%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의 26.2%인 16개 시·구는 현재 시세가 역대 최고가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강남권과 목동·용인 등 일명 `버블세븐`의 경우 주로 가격 거품 논란이 일었던 2006년 말∼2007년 초에 최고 시세를 찍었고,

서울 강북권과 경기도 다수의 지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9월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곳이 많다.

서울의 경우 전체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의 3.3㎡당 현재 시세가 종전 최고가의 90%를 넘었다.

서울 강북구의 현 시세는 3.3㎡당 1,107만원으로 전고점인 2008년 9월 1,157만원의 96.7%까지 회복됐고

강서구(1,444만원)과 관악구 (1,323만원), 구로구(1,225만원) 등도 역대 최고가의 94∼95% 수준이다.

그런가 하면 서울지역 4개구는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대문구(1,283만원)는 지난달, 마포(3.3㎡당 1,737만원)·서대문(1,234만원)·성동구(1,693만원)는 현재 시세가 역대 최고가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과거 집값 급등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매 가격이 덜 올랐고, 전셋값은 높은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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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전체 28개 시(군 제외) 가운데 67.8%인 19개 시에서 전고점의 90%를 넘어섰고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곳도 10개 지역에 이른다.

인천은 8개 구(군 제외)가 모두 전고점 대비 90%를 넘었다.

송도와 청라 등 국제도시 영향으로 연수구(964만원)와 서구(833만원)의 아파트값이 9월 현재 가격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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