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보고, 아드리아 해에서 발칸유럽까지 둘러보자

입력 2015-09-23 15:21  



문화의 보고, 아드리아 해에서 발칸유럽까지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 아드리아 해의 진주, 로마제국의 유산을 간직한 크로아티아에 6일간 사랑에 빠지다

아드리아 해안의 길이는 930km이며 1185개의 섬들이 있는데 이곳에 무궁무진한 고대와 중세 유적들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어서 21세기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 각광을 받는 지역이며 바다 건너편 이탈리아의 고대부터 르네상스, 그리고 베니스까지 더불어 발전했다.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인 자그레브, 포레치, 플리트비체, 시베니크, 트로기르,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궁이 있는 스플리트와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리는 중세도시 두브로브니크를 보게 된다. “만약에 지상의 낙원을 보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라고 극작가 버나드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는 말했다. 청정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 중세도시를 보는 자체가 축복이다.

2. 지중해 문화를 발칸 유럽에 전파한 교두보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검은 산이라는 뜻처럼 국토 대부분이 산야인 국가이다. 2006년에 독립해 아직도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지역이다. 아드리아 해를 품고 중세 때 지중해의 선진문화를 전파하였던 교두보 코토르는 중세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해안가를 따라가면 마를린 먼로, 소피아 로렌이 사랑했던 곳이라서 더 유명한 해안도시 스베티스테판을 방문한다. 시간을 할애하여 청명한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할 만하다. 깊은 숲 속에 자리 잡은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해발 2,500m의 산악지대를 트래킹을 통하여 즐겨본다.

3. 비잔틴 문화를 받아들인 발칸제국의 대표주자, 전설의 왕국, 불가리아

초기에는 비잔틴문화의 화합으로 대제국으로의 변모를 했고 그 후 이슬람, 투르크 문화의 최전방에서 6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지배를 받았다가 19세기에 주권을 찾은 국가, 지혜의 신이라는 뜻을 가진 수도 소피아에서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다양한 종교문화가 융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잔틴 건축의 진수이며 학문적으로도 인정받는 릴라 수도원에서 그리스도 정교의 품위도 느껴본다. 풍요로운 대 평야도 드라이빙하여 흑해의 항구도시 바르나에 도착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단을 보면서 오랜 기간을 거쳐 아시아와 유럽의 혼합된 문화뿐만 아니라 식성도 비슷하여진 것 같다. 장수 식품 불가리아 요구르트도 맛 볼 수 있으며 여성들의 피부관리 대표 상품인 장미오일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다시 거리에서 보는 그들의 모습이 친근감이 든다.

4. 다키아의 후손, 터키 족의 공포 드라큘라 백작, 로마인이 되기 원한 루마니아

루마니아는 드라큘라로 유명한 나라이다. 고대에는 로마제국이 두려워했던 나라이며 로마제국에 정복된 후에는 가장 로마인이 되기를 원했던 국가이기도 하다. 터키에 1415년부터 지배를 받고, 1800년에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1989년에 드디어 자유국가로 재건한 루마니아는 역사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터키 지배시기에 항전을 하면서 잔인하게 터키인을 살해한 블라드 3세의 역사를 아일랜드 소설가 브람 스토커(Bram stoker, 1847~1912)가 ‘드라큘라(Dracula)’라는 소설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인물이 됐다. 드라큘라 성이 있는 브란으로 이동할 때 날씨가 갑자기 스산해지고 어두워지면서 주변의 깊은 숲들이 섬뜩하다.

5. 유럽의 아마존! 툴체아의 댜뉴브 삼각주 지대를 발견하다

루마니아의 남부 다뉴브 강 끝 부분에서 흑해에 접한 세계 자연유산 지역인 다뉴브 강 삼각주 지대는 400여 종의 민물 어종과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태계가 보존된 늪지대이다. 이곳을 유람선을 타고 탐험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다. 역사의 변화 속에서도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지상의 낙원이라 할 수 있다.

6. 발칸 유럽의 다양하고 우리 입맛에 딱 떨어지는 음식문화를 먹는다

아시아인의 혈통인 마자르족의 후손 헝가리에서의 굴라쉬(Goulash) 수프, 아드리아 해에 길게 늘어져 있는 크로아티아의 다양한 해물 음식, 또한 발칸 유럽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만두, 고로케, 피자 같은 가장 대중적인 음식 부렉(Burek), 루마니아에서 맛 본 잊을 수 없는 옥수수 수프 치오르버 데 부리떠(Ciorba de burta), 그리고 불가리아에서 자주 먹었던 불가리아 요구르트를 여행 중에 시시 때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다.

7. 동유럽 전문 맵헤드 동행

㈜디스커버리투어의 프로그램 개발자인 이현동 대표이사가 선진 여행문화 전파와 여행자 중심의 진정한 S.I.T(Special Interest Tour) 여행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책임지고 있다. 20년간의 이탈리아 로마 생활과 미술사 전공으로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전문지식을 축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관광 전문가로서 드라이빙 투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유럽인의 운전 습관으로 능숙하게 훈련되어 있고 드라이빙 투어 목적으로만 이미 총 30만km의 안전 운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 중 가장 자신이 있는 곳은 이탈리아, 스칸디나비아 3국, 주요 동유럽이다.

출발 날짜는 오는 11월 27일이며 가격은 10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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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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