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 年 4.04%··1년짜리 정기적금의 3배

입력 2015-09-23 15:45   수정 2015-09-23 15:46

전국 아파트의 평균 임대 수익률이 연 4.04%로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적금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23일 8월말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11,266개 단지 499만4,635가구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과 보유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임대 수익률이 연 4.5%로 가장 높았고 경기(4.07%), 인천(3.98%), 서울(3.41%)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지역에선 임대 수익이 많은 곳은 강북권에 몰려 종로구가 연 4.02%로 가장 높았다.

중랑구(3.91%), 서대문구(3.81%), 도봉구(3.80%), 동대문구(3.70%)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수요가 많은 용산구(3.32%)와 강동구(3.03%)는 연 3%대 초반이었다.

서초구(2.94%), 송파구(2.85%), 강남구(2.76%) 등 강남 3구는 연 2%대 후반의 수익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포천시가 연 5.6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여주시(5.55%), 이천시(5.13%), 동두천시(5.09%)도 연 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연 2.34%로 경기도에서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지방 광역시는 광주(4.94%), 울산(4.19%), 대전(4.10%), 부산(3.90%), 대구(3.7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이나 대도시보다 서울 강북권과 중소도시에서, 고가주택보다는 중저가 주택에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수익형 부동산 선호 현상과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환금성, 공실률을 고려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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