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살인사건 패더슨,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충격’

입력 2015-09-23 19:36  

이태원살인사건 패더슨,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충격’ 이태원살인사건 이태원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도주한 지 16년 만에 국내 송환됐다. 법무부는 23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됐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의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검찰에서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범행 현장에 함께 있던 또 다른 용의자였던 에드워드 리는 2년의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고,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 2011년 말 패터슨이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살인 혐의로 패터슨을 기소했다. 법무부는 이후 미국 당국에 현지에서 다른 범행으로 검거된 패터슨의 송환을 요청했고, 미국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패터슨 측이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송환이 지연됐다가 16년만에 국내 송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송환된 입국장에 흰 티와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모습을 드러낸 패터슨은 수십 명의 취재진을 보고 다소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패터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아직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태원살인사건 패더슨,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충격’ 이태원살인사건 패더슨,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충격’ ★ 무료 웹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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