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메카 하지(성지순례) 행사 사고, 150여명 압사…또다른 부상자는?
24일 사우디 국영 TV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메카 외곽의 미나에서 열린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행사 중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최소 150명이 압사하고, 400여 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사고 당시 미나에서는 이슬람교도 수십만명이 성지순례를 하던 중이었다고 알려져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증축공사 현장에서 대형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져 최소 107명이 사망하고 23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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