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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사망자만 2000명…실세왕자 경호하려다 참사?

입력 2015-09-26 00:29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외곽 미나에서 발생한 성지순례(하지) 압사사고는 사우디 왕자의 행사 참가에 따른 대혼잡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 프레스TV는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왕자가 사고 당일 미나 성지순례 행사 장소에 도착하는 바람에 그의 경호 인력들이 원래의 순례객들 이동 흐름을 강제로 바꿨다고 25일 보도했다.

알사우드 왕자는 살만 사우디 국왕의 아들로, 사우디 왕가의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다. 본래 두 개이던 순례객의 흐름이 왕자의 등장으로 미나의 한 좁은 도로에 합류하게 되면서 재앙적 혼잡상태가 발생했다는 것.

이란 프레스TV는 또 이번 사우디 성지순례 참사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약 2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현재까지 압사 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719명, 부상자가 863명이라고 밝힌 뒤 추가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 하지(Hajj)위원회의 사이드 오하디 위원장은 “사우디 당국의 경솔함과 무책임, 그릇된 처리가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들”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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