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먹고 기후난민도 돕는 1석2조 데이, 희망밥상 운동 2,000명에게 무료 간식제공

입력 2015-10-02 10:31   수정 2015-10-02 11:16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이 외식사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구호활동에 뛰어들었다.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Global Climate Refugee Fund, 구 소통을위한젊은재단) 홍보대사이자 추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승환 추진위원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아이덴티티모바일, 첼린지모터스, 김현락 작가 등 많은 기관과 사람들의 지원으로 ‘희망밥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의 희망밥상 운동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고 돕는 자선행사와 함께 국제기후난민들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을 전국투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밥상 운동은 이승환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유명 셰프, 가수, 연기자, 개그맨, 스포츠 스타, 그리고 일반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들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월 2회 진행될 예정인 희망밥상 운동의 첫 행사는 오는 10월 3일(토) 서울숲공원 정문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 날 행사에서는 희망푸드트럭과 카페트럭을 통해 약 2,000명 정도가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푸드트럭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데, 모금된 기부금은 성동구 다문화센터 및 아동센터에 지원된다.

이승환 추진위원장은 “희망푸드트럭은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으로 행사가 진행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지역으로 기부하고 남은 금액은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을 통해 기후난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레인보우, LPG, 대국남아, 탤런트 백성현, 개그맨 정종철, 박휘순, 변기수, 김인석,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배우 정인혜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과 함께 한양대학교의 중국 유학생들도 참여해 기후난민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은 국제구호기관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식량 및 에너지 연구, 기후난민 지역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사업 개발을 주요 활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남태평양(피지, 투발루, 키리바시), 아프리카(탄자니아, 말라위) 등의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환 추진위원장은 “특히 주요 지원국가 중 한 곳인 캄보디아의 경우 홍수가 잦은 빈민가에는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고 빈민들은 병원 진료도 꿈꿀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희망밥상 운동을 통해 이러한 세계적인 기후난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참여하는 나눔운동 바이러스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봉사참여 또는 기부에 대한 문의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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