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섹, 기존 라식, 라섹에 비해 부작용 걱정 덜해

입력 2015-10-08 15:01   수정 2015-10-23 11:24



직장인 이재영씨(가명.27)는 아침마다 렌즈 착용이 불편해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생각 중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라식, 라섹 후 안구건조증이 생겼다거나 밤에 빛 번짐 현상이 있다는 사람들이 있어 어떤 수술법을 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라식은 미세각막절삭기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일정한 두께로 벗겨낸 후, 엑시머 레이저로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 실질을 절제하고 다시 각막절편을 원래 위치에 붙이는 수술이다.

경도, 중등도 근시인 경우라면 비교적 무난하게 시력교정술이 가능하지만, 고도근시 이상인 경우라면 일반 환자에 비해 각막절삭량이 많은 만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때문에 이를 대비해 본인의 눈 상태에 적절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라식, 라섹은 각막 상피를 잘라내거나 벗긴 후 레이저로 각막 실질 조각을 필요한 도수만큼 깎아냈다.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각막신경이 손상돼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아이클라섹은 레이저(PTK)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각막 상피만을 제거하고, 수술 후 양막을 투입함으로써 수술 후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수술 방법으로 이전의 문제점들을 보완했다.

광교연세안과 조정우 원장은 "아이클라섹 시 사용하는 EYECL-Cornea(아이클코니아)는 양막을 이용한 라섹 시술의 맞춤형 제품으로 기존의 양막 사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며 "그만큼 아이클라섹은 각막이 얇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라식, 라섹에 비해 눈부심, 빛 번짐, 안구건조증 등의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찾는 환자들 개개인마다 눈 상태가 다른 만큼 수술 전 각막과 시신경, 망막을 비롯한 전반적인 눈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적절한 수술법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교정술 결과가 좋더라도 장기간에 걸친 술후 관리는 필수다.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목표 시력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고,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과의 술후 관리 체계나 환자들의 라식 수술 후기 등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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