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바이오나노전자 코 기술개발

권영훈 기자

입력 2015-10-12 12:53   수정 2015-10-12 12:55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이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다중으로 냄새를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 바이오나노전자 코(Bionano-electronic Nose)를 세계 최초로 기술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제조된 그래핀 마이크로 패턴 트랜지스터와 다종의 인간 후각 수용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특정 냄새분자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후각 수용체들을 부착하여 여러 가지 냄새를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는 인공후각 재현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세포막에 발현되는 막 단백질로 이루어져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이종세포에서의 발현이 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후각 수용체를 대장균 시스템에서 대량으로 발현 후 분리 정제하는데 성공하여 전자코의 효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tters, IF : 13.592)지 온라인판에(논문명 : An Ultrasensitive, Selective, Multiplexed Superbioelectronic Nose That Mimics the Human Sense of Smell) 9월 24일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공동수행한 KRIBB의 권오석 박사와 서울대 박선주 박사는 나노구조체기반 고감응성 바이오센서 제조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장정식 교수의 제자이며, KBSI 송현석 박사는 바이오센서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박태현 교수와 제자 때부터 고성능 인공감각센서 개발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사진: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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