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라틴어 등 4개 국어 연기에 결국..."

입력 2015-10-12 14:28  




‘검은 사제들’ 강동원


‘검은 사제들’ 강동원, "라틴어 등 4개 국어 연기에 결국..."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극중 4개 국어 연기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월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4개 국어가 능통해야 했다”며 “라틴어 개념이 전혀 없어서 감독님에게 많이 여쭤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동원은 “실제로 신부님들이 쓰시는 건지 영화 상 넣은 건지 신부님께 여쭤봤는데 다 아시더라”며 “종교상으로 굉장히 보편적으로 쓰는 언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하지만 너무나 생소한 언어다보니 계속 듣고 외우고 말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강동원은 MC를 맡은 박경림의 요청에 그 자리에서 극중 라틴어 대사를 막힘없이 읊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11월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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