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동정] ‘한중의협, 한중우호병원 첫 인증’

입력 2015-10-13 09:20   수정 2015-10-13 11:00



서울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대전웰니스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한중의료우호협회(이하 한중의협)로부터 한중우호병원으로 첫 인증을 받았다. 인증식과 병행하여 한중의협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과, 10개 우호병원은 하이난보아로러청(海南博鰲樂城), 과 동시 의료협력 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한중의협은 내년에 한중우호병원들과 함께 “중국의료대장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대장정은 1년간 연인원 100명의 한국의료계 대표들이 참가하여 중국 베이징(北京), 하이난성, 광둥성(廣東省), 쓰촨성(四川省) 등 10개 성을 방문, 중국의 50개 병원과 우호병원 협력을 맺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국 환자유치와 우리병원의 중국 진출을 함께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홍민철 한중의협 상임대표는 “이번 첫 인증을 시작으로 수시로 인증신청을 받아, 내년까지 한국과 중국에 한중·중한우호병원을 1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환(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우호병원 심사위원장은 심사 경과보고에서 “30여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신청했으나, 첫 인증이 니 만큼, 꼼꼼히 심사하여 10개 기관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탈락한 기관의 경우, 추후 좀 더 준비하여 재인증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은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종합병원 3곳, 대전웰니스병원(재활요양) 등 전문병원 1개, 그리고 미래의료센터(건강검진), 맨남성의원, 오라클피부과, 허쉬성형외과, 이지앤성형외과, 압구정드림성형외과 등 6개 기관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하이난성은 매년 아시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열리는 곳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 지역을 국제적인 의료관광 단지로 개발하라는 특명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류츠구이(劉賜貴) 하이난성장이 직접 나서 해외투자와 의료기관 유치에 발 벗고 뛰고 있다. 한중의협은 하이난성을 시작으로 내년도 중국의료대장정을 통해 한중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공고히 할 예정이며, 중국에 관심있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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