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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루머글 작성자 "충격과 속상함에 그만"‥도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5-10-14 09:24  

박기량 루머글 작성자 "충격과 속상함에 그만"‥도대체 무슨일이?



치어리더 박기량(24)과 관련된 루머를 생성한 A 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A 씨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며칠 프로야구 한 선수에 관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주변 가족들 및 지인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사과글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A 씨는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들입니다"라며 충동적으로 쓴 것이라고 했다.

A 씨는 "특히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이 글을 통해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라며 박기량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A 씨는 "모든 분들께 너무나 많은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이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구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글로 인해 루머에 휘말린 박기량 및 야구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구 선수 B 씨와 결혼을 약속했으나 그의 양다리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의 글을 게재됐다. 이 여성이 공개한 글에는 박기량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박기량의 소속사는 "그간 글을 올린 이의 신원과 사실 여부 파악에 주력했다"라며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기량의 소속사는 "박기량이 이번 일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라며 "법적 조치 등을 동원해 대응하고 적극 해명할 것이다"라고 추측성 음해 글을 확대 재생산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박기량 루머글 작성자 "충격과 속상함에 그만"‥도대체 무슨일이?
박기량 루머글 작성자 "충격과 속상함에 그만"‥도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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