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JYP “광고주의 협의해 입장 밝힐 것”

입력 2015-10-14 16:41  


박진영 교복 광고

가수 박진영 측이 ‘섹시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광고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박진영과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한 교복 광고가 지나치게 여성의 성적매력을 부각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해당 광고에는 ‘쉐딩 스커트’ ‘코르셋 재킷’ 등 여고생 교복 광고 치고는 지나치게 성(性)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문구를 삽입해 문제가 됐다.
‘JYP 박진영 씨의 스쿨룩스 교복 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글에서 한 교사는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이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깎아 입고, 교복 재킷을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하느냐”고 반발했다.
현재 이 글은 학부모 및 각종 지역 커뮤니티에 확산, 소비자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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