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국영-김인식·이광종 전 감독 등 대한민국체육상 영예

입력 2015-10-14 17:34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감독, 이광종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육상선수 김국영


김인식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감독, 육상 김국영(광주시청), 이광종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제53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4일 `제53회 체육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8명을 14일 발표했다.

정부시상으로 ▲경기상 김국영 육상선수 ▲지도상 이광종 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국가대표 감독 ▲연구상 전태원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공로상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 ▲진흥상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 회장 ▲극복상 류민호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특수체육상 이경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조규득(조승현 농구선수 아버지)씨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특별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장관 감사패과 함께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수상자 가족과 체육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진흥에 공적이 있는 체육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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