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기지개 켜는 대형주…이익수정비율↑

입력 2015-10-16 17:02  


<앵커>
3분기 호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영향으로 최근 대형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가 뿐 아니라 향후 실적 전망도 호전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자체 주가는 물론 대형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이었던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10.2%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3.1% 상승했습니다.

코스닥과 코스피 소형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입니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다른 대형주들도 호실적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실적의 향후 전망 지표인 이익수정비율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익수정비율은 특정 종목의 올해 실적 전망치가 높아진 증권사 보고서 수에서 낮아진 보고서 수를 뺀 후 전체 보고서 수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주 코스피 전체 이익수정비율은 1.4%로 지난주보다 7.5%p 상승해 4개월 만에 (+)로 전환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익수정비율도 지난주 -21.7%에서 이번 주 43.5%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업종별로 봐도 대형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익수정비율 개선 상위 업종에 반도체와 자동차, IT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어닝시즌의 초반이라 단언하긴 어렵지만 대형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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