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연수·해외인턴사업 우수과정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취업 연수사업과 정부해외인턴사업 우수과정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베트남 글로벌 청년사업가 과정` 등 총 17개 기관 37개 과정을, 해외인턴사업은 한국무역협회 등 3개 기관의 인턴과정을 각각 우수과정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취업 연수사업은 K-Move 스쿨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와 어학연수를 벌이고 해외취업 알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사업이 완료된 1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56기관 119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대해 운영기간을 기존 1년이내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하고 사업예산운영 관련 인센티브를 일반과정과 차별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기관에게는 신규 연수과정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기관 인증패를 지원하는 등 우수과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인턴사업은 해외진출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선정기관들이 평가전문기관에서 실시한 평가결과에서 400점 만점기준 총 득점률 75%이상인 곳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 취업연계, 인턴생 만족도 등 5개 평가기준에 대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사업과 해외인턴사업에 대해 우수과정 운영을 더욱 장려하여 K-Move사업의 품질 제고와 함께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