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강달러, 12월까지 지속될까?
이번 FOMC 회의 이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는 일시적으로 상승 후 재하락하고 있으며 위안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강세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원화 환율의 상승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외국인 수급 전망은?
최근 3년 동안 외국인수급은 환율에 의해 결정되어 왔으며 환율상승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환손실을 우려해 지속적으로 매도했다. 이러한 패턴은 3년 동안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외국인은 국내시장의 펀드멘탈에 큰 관심이 없고 환투기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은 신뢰성과 방향성이 없다. 환율이 더 이상 상승하지 않고 안정되거나 하락한다면 외국인 매수는 증가할 것이며 중립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 대형주 vs 소형주 매력도는?
대형주에 비해 소형주는 현재 큰 폭 상승했고 소형주를 매수하기에는 가격이 높다. 또한 더 이상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할 여지는 부족하다. 현재 대형주에 특별한 모멘텀은 없지만 전일 삼성전자의 이벤트 발표처럼 대형주가 이벤트를 발표할 수 있기 때문에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국내증시, 4분기 유망 업종은?
전기전자 종목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반도체는 중국 기업과 M&A 등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11월 증시 변수는?
올해 등락이 심했던 유가 등의 원자재를 주의 깊게 봐야 하며 중국의 경기부양책 여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이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ECB는 양적완화를 언급했기 때문에 유로약세가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
11월 투자 전략은?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시장은 환율 및 달러화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다. 외국인은 지금까지 연기금에 대응해으며 개인자금 향방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현재 원/달러는 2,050P에서 기술적 현상에 직면했기 때문에 횡보세가 이어질 것이고, 이후 2,100P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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