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전지윤, 큐브 등딱지 떼고 인정받아 '엄지척'

입력 2015-10-31 10:31  



▲ 언프리티 랩스타2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2` 전지윤이 큐브 등딱지 떼고 인정을 받았다.

30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10명의 래퍼가 팀워크 배틀 미션을 펼쳤다. 팀워크 배틀 미션은 두 명의 래퍼가 팀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최하위 팀에 소속된 래퍼 3명은 파이널 트랙 미션에서 제외된다.

이날 전지윤은 유빈과 팀을 이뤘다. 무대 전 헤이즈, 효린, 엑시는 물론 파트너 유빈까지 영구 탈락을 할 팀으로 전지윤-유빈 팀을 꼽아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전지윤은 `언프리티 랩스타2`에 합류하면서 "다 내려놓고 나왔지. 큐브 등딱지 떼고"라며 "어차피 우승은 내가 내가 해"라는 가사로 싸이퍼(자기소개)를 했다. 당시 엉성한 랩실력으로 싸이퍼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이후 계속되는 미션에서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탈락 위기에 자주 놓였다.

하지만 전지윤은 이날 무대에서 싸이퍼에서 사용했던 "내가 내가해"를 훅으로 사용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전지윤 유빈 무대에 심사위원 산이는 "지윤이가 되게 멋있었다"라고 말했고, 양동근 역시 "오늘에서야 자기 옷을 입은 느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전지윤 유빈 팀은 팀워크 배틀에서 1위를 차지해 파이널 트랙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팀워크 배틀 미션에서는 엑시-캐스퍼 팀과 예지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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