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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선영, SBS 복귀 소감 눈길 "입사 8년 차지만 라디오는 처음"

입력 2015-11-02 11:22  


▲ `씨네타운` 박선영 SBS 복귀 소감 (사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박선영 아나운서의 SBS 복귀 소감이 화제다.

지난달 28일 박선영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5 SBS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라디오로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선영은 "전임자께서 영화 전문인으로서 자리를 꽉꽉 잘 매워주셨다고 들었다"며 "사실 부담도 되지만 제가 입사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라디오라는 매체에 드디어 발을 디딜 수 있어서 굉장히 욕심도 나고 그만큼 겁도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떨린다. 제가 입국한지 1주일도 안 됐다. 지금 적응하는 단계다"라며 "입사 8년 차긴 하지만 라디오는 처음이어서 자세가 마치 신입사원과 같다. 일상도 적응하고 방송도 적응해야 하는 여러 가지 임무를 맡고 있다.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재밌게 호흡할 수 있도록 풋풋한 마음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개편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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