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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열애설 정려원, 연기 고충 토로 "감독님이 무시하더라"

입력 2015-11-02 17:18  



박효신 열애설 정려원, 연기 고충 토로 "감독님이 무시하더라"

박효신 정려원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정려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려원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정려원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이지 못하도록 화장도 못하고 화면에 얼굴이 환하게 나오도록 하는 반사판은 커녕 얼굴이 어두워 보이는 까만 판을 대고 연기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내려 해도 감독님이 번번히 됐다는 식으로 나를 무시하더라"라며 "그래서 점점 표현도 못하게 됐는데 상대 여배우는 그런 나를 보고 `언니는 연기에 욕심이 없나봐요?`라고 했다. 내가 그렇게 크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후에 `내가 주연 배우가 되면 주변에 진짜 잘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정려원 박효신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고, 보도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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