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발표, 월급 얼만지 보니…일반병사와 차이는?

병무청이 오늘(5일) 카투사 합격자를 발표한다.

병무청은 어학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분류한뒤 1대 1대 1의 비율로 뽑는다.

토익(TOEIC) 780점 이상, 텝스(TEPS) 690점 이상, 토플(TOEFL) IBT 83점 이상, PBT 561점 이상, 지텔프(G-TELP) 레벨2 73점 이상,플렉스(FLEX) 690점 이상이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영희망월별로 합격자를 자동 선발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2천여 명이며, 카투사 복무기간은 육군병사처럼 21개월이다.

합격자에게는 휴대전화 SMS가 발송되며, 이후 이메일로 입영을 통지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지원한 희망월에 입영하면 된다.

한편 카투사 월급은 육군병사와 동일하다.

다만 영내에 머물러야 하는 육군병사와는 달리 카투사는 업무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 외출이 가능하다. 단 오후 9시에는 복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