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中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 발탁...지고지순한 사랑 예고

▲ 구혜선, 中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 발탁...지고지순한 사랑 예고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구혜선은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가 투자하는 드라마 ‘전기대형’에서 여주인공 ‘후비위’역을 맡는다.

드라마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 대부 ‘고연매’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하는 화려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혜선이 맡은 ‘후비위’ 역은 주인공 ‘고연매’의 아내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다.

구혜선을 캐스팅한 화쳐필름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씨와는 2013년 방영한 대만 드라마 ‘절대그이’를 함께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인연이 있어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중국어 대본의 직역본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대본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답게 촬영을 잘 진행해 감동 받았다. 이번 작품에도 이러한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전기대형’에는 구혜선을 비롯해 중국의 실력파 배우 장한, 대만의 로코퀸 진교은, 신예 여배우 송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약 3개월간 중국 현지에서 촬영에 돌입하며,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