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공포와 충격의 장소

입력 2015-11-09 00:00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개된 몽키하우스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경악을 안겨줬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몽키하우스`에 대한 괴담을 파헤쳤다.

몽키하우스는 미군을 상대로 했던 윤락 여성들의 성병을 치료했던 공간을 지칭한다.

쇠창살에 매달린 감금 여성들이 속칭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와 같다고 해서 당시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몽키하우스는 국가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미군 측 요구와 정부의 지원으로 감금된 채 강압적인 성병 치료를 받아야 했던 성매매 여성들은 몽키하우스에 잡혀오면 무조건 주사(페니실린)를 맞았다.

그 주사를 맞으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은 물론 심할 경우에는 사지가 파르르 떨리고 어떤 여성들은 급성 쇼크로 인해 30분 만에 사망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페니실린을 맞고 사망하는 여성을 봤기 때문에 더욱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몽키하우스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용남 현장사진 연구소 소장은 사진을 내밀며 “몽키하우스는 여성들에게 굉장히 수치스러웠을 것”이라며 “여성들은 속옷을 입지 않고 월남치마 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몽키하우스 목격자들은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곳, 그곳에 탈출하기 위해 A씨는 2층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고, 누군가는 알몸으로 쫓기다시피 도망쳐 나왔다. 목숨을 건 탈출, 죽은 자만 나올 수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나올 수 없는 곳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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