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퇴직직원 강사 채용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

조연 기자

입력 2015-11-10 09:28  



KEB하나은행이 퇴직 직원을 강사로 채용해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활동을 실시합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울산 학성중학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점과 영업점이 인근의 희망 학교와 결연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기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날 실시한 금융교육은 울산 학성중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KEB하나은행 울산남지점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하라, 금융’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게임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30여 년간 KEB하나은행에서 근무한 후 퇴직한 김근생 전 지점장이 강사로 나서 금융거래에 필수적인 기초 상식과 은행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김근생 전 지점장은 “30년 넘게 은행생활을 하면서 쌓아 온 금융지식과 경험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퇴직 후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며 “가급적 많은 퇴직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학성중학교 학생은 “어려운 줄만 알았던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고, 게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평소 은행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도 알고 여러 가지 조언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총 110개 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지난달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퇴직 직원 30명을 강사로 채용해 이들의 금융노하우와 지식을 강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퇴직 직원에게는 보람있는 ‘은퇴 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금융개혁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과 새터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퇴직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의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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