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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클룸과 1년마다 혼인서약 끔찍" 전 남편 씰, 이혼 사유 들어보니…

입력 2015-11-10 12:49  



하이디클룸 씰

가수 씰(Seal)이 모델 하이디 클룸과의 결혼생활의 비밀을 털어놨다.

야후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씰은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앤디 코헨쇼에서 “1년마다 혼인 서약을 다시 맺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건 전적으로 하이디 클룸의 아이디어였다”며 "솔직히 그런 의식은 조금 서커스 같았다. 나는 매우 사생활을 중시하는 사람이고 끔찍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서약식을 둘러싼 광고였지만 하이디클룸을 위해 참았다”면서 "혼인서약식이 꼭 필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을 하면 한 팀이고 한 쪽의 살아가는 방식을 지지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씰과 하이디 클룸은 2005년 결혼했으며 결혼기념일마다 혼인 서약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매년 5월 10일 결혼기념일에 휴양지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서약식을 올렸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이혼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하이디 클룸은 이를 인정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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