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3Q 영업익 567억…"분기 사상 최대 실적"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3분기 매출 2,818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등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8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9% 늘었습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사업 집중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공격적 투자로 모바일 사업 비중은 90% 이상, 해외 매출 비중은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이븐’,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대표 장수게임의 인기가 지속된 것은 물론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출시한 ‘이데아’, ‘길드오브아너’가 초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4분기에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10월) ‘세븐나이츠’가 전세계 146개국,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한 가운데 ‘레이븐’, ‘모두의마블 디즈니’ 등의 게임도 글로벌 출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