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일본, 도미니카 잡고 3연승…우승 확률 들어보니

입력 2015-11-13 07:24   수정 2015-11-13 07:30




제1회 프리미어 12 우승을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일본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4-2로 눌렀다.

앞서 한국과 멕시코를 제압한 일본은 3전 전승으로 B조 선두를 질주하며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일본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도미니카공화국도 전패를 하며 다른 4개 팀이 3승 2패로 물고 물리는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되지 않은 한 조 4위까지 얻는 8강 진출 티켓을 받는다.

3연패를 당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날 일본은 1회초 2사 후 야마다 데쓰토가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하고, 나카무라 다케야의 타구 때 나온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윌킨 라미레스가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소득 없이 공격을 끝냈다.

일본은 4회초 1사 1, 2루에서 나카다 쇼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앞서가던 일본에 악재가 덮쳤다.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던 선발 다케다 쇼다가 4회 수비를 마치고 오른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다케다는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5회부터 오가와 야쓰히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0-2로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로니 로드리게스가 오가와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본은 무너지지 않았다.

11일 멕시코전 9회말 끝내기 안타 주인공 나카다가 또 영웅이 됐다.

나카다는 8회초 2사 2, 3루에서 좌익수 쪽 2타점 결승 2루타를 쳤다.

이날 나카다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치른 멕시코와 B조 예선 3차전에서 10-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미국은 2승 1패, 멕시코는 1승 2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A조에서는 캐나다가 3연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캐나다는 타이중 도류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만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8로 승리했다.

개최국 대만은 1승 2패로 몰려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네덜란드는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이탈리아에 16-1,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2승 1패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이탈리아는 3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쿠바는 이번 대회 첫 승부치기 혈전을 펼친 끝에 10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야시엘 산토야의 3루 땅볼로 끝내기 점수를 얻어 푸에르토리코에 8-7로 승리했다. 쿠바는 2승(1패)째를 올렸고, 푸에르토리코는 2패(1승)를 당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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