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정민 아내 루미코 "노래 잘 하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다"

입력 2015-11-15 13:33  



▲ 히든싱어 김정민, 김정민, 루미코

`히든싱어4` 김정민 아내 루미코가 남편을 찾는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4`는 가수 김정민 편으로 `사직서 쓴 김정민` 윤광용, `아스팔트 김정민` 김환진, `기동대 김정민` 이봉근,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 `곤충농장 김정민` 신희영 등 다섯 모창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루미코는 "남편이 노래 불렀던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깐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라며 "집에서 좀 불러보라고 했다. 내가 맞추고 싶었다. 그런데 음정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제일 잘하는 분을 눌렀다. 그분은 김정민 씨가 아니다"라며 "저는 4번 눌렀다. 너무 잘하셔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루미코는 "저는 진짜 김정민은 6번 같다. 남편이 지금 축농증이 있다. 6번에서 코맹맹이 소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루미코가 선택한 4번은 모창자였고, 원조 가수 김정민은 6번에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가수 김정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은 38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왕중왕전을 출전할 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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