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 꿈의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14일 오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및 광장에서 `수원 꿈의 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수원청소년 마을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부스 등 30여개의 부스와 함께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및 광장에서 1천 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김선미(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 국장)은 축사를 통해 "같이 즐기고 나누고, 다른 꿈의 학교의 모습도 보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만들고 싶은 꿈의 학교의 모습을 그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청소년뮤지컬 꿈의 학교 별빛동네의 뮤지컬 공연 `꿈! 날개를 달다`라는 뮤지컬 공연을 보여줬다. 또한 생태경작 꿈의학교 발표회에서는 자연물 공작교실, 텃밭소믈리에 교실, 향기텃밭교실의 활동내용을 사진 등의 자료와 함께 보여줬다. 미래 사진작가를 꿈꾸는 아이들도 사진전을 열어 전문가다운 실력을 뽐냈다.
이미경 수원시의회 의원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수원시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조례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서툴 지만, 진솔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뿌듯했다.
수원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참여하고,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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