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해동갑족, 실제로는 어떤 세력?

입력 2015-11-28 13:55  




`육룡이 나르샤` 속 해동갑족이 이성계와 홍인방 사이에 놓이며 드라마의 중요 요소로 부각된 가운데 실제 존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고려의 중앙 정치 무대인 도당의 패권을 두고 이성계와 홍인방이 전면전을 벌인 상황에서 해동갑족은 이성계와 홍인방 중 승자를 결정할 열쇠를 쥐었고 동시에 둘 중 한 세력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걸게 됐다.

극중 해동갑족은 통일신라 말기부터 후백제, 후고구려를 비롯한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까지 약 700여 년을 이어온 명망 높은 10대 가문을 일컫는다.

그러나 실제 실록 상 해동갑족이란 표현은 등장하지 않으며, 실록에 거론되는 비슷한 표현은 삼한갑족이다.

삼한갑족은 드라마 속 해동갑족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옛적부터 대대로 문벌이 높은 집안을 말하며 고서 상으로는 청주 한씨와 김해 김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삼한갑족을 모방한 드라마 속 해동갑족의 대표 캐릭터로는 민제 외에도 민다경(공승연)으로, 이방원과 정략결혼한 민제의 딸로 훗날 이방원이 조선 3대 왕 태종이 됨에 따라 그의 정비 원경왕후가 되는 인물이다.

원경왕후는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실존인물로 왕실 여인을 비밀에 부치는 법규로 인해 여흥 민 씨라는 가문과 성씨 외에 본명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