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집단감염자 또 늘어나…'슈퍼푸드'로 간염 공포에서 벗어나자

입력 2015-11-30 15:25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시작된 C형간염이 계속 확산 중에 있다. 11월 29일 기준 벌써 76명에 다다른다. 단기간 내에 C형간염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해당 병원에서 주사기를 재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감염된다. 헌혈이나 피가 묻은 주사기의 재사용, 피어싱, 문신, 손톱깎이, 면도기, 주사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문제는 C형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C형간염을 거쳐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국내 간암 발병 중 10%는 C형간염에서 비롯된다.

C형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C형간염 환자와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또한 간염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홍삼은 이미 국내외에서 각종 임상시험 및 연구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집트 국립 연구소 모사드 박사 연구진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C형간염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했다.

만성 C형간염으로 인해 간 경화가 발생한 환자들에게 홍삼을 투입한 후 C형간염 바이러스의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C형간염 바이러스의 수가 남성은 92%, 여성은 42%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암 환자에게 홍삼을 투입했을 때는 간암의 지표가 되는 AFP(alpha fetoprotein) 수치가 남성은 47%, 여성은 71%나 낮아졌다.

이처럼 C형간염 및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엑기스, 홍삼 진액, 홍삼 농축액, 홍삼 분말, 홍삼 캔디, 홍삼 스틱, 홍삼 젤리, 홍삼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은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절반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 홍삼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홍삼 액기스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여 낸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불용성 성분은 버려져 효능이 반감된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2.2%는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로 높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홍삼을 선택할 때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통째로 갈아 넣은 홍삼제품은 홍삼 속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각종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좋다. 이러한 제조방식은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소수 업체에서만 현재 이용하고 있다.

C형간염 감염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으므로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제대로 된 슈퍼푸드를 통해 미리미리 관리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