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실존인물'의 최후는 어땠을까…충격적 결말은?

입력 2015-12-01 18:24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실존인물`의 최후는 어땠을까…충격적 결말은?

길태미는 고려 말기 실존했던 인물 임견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임견미는 고려 후기 무사로 이성계와 함께 동녕부 토벌에 참가 했으며, 1377년 왜구 침입 때 서해도조전원수로 참전한 공을 인정 받아 출세가도를 달렸다.

특히 이인임과 손잡고 경복흥 일당을 숙청하기도 했다. 무관 출신인 임견미는 우왕1년(1375년) 원나라 사신 접대를 둘러싸고 신진사대부와 이인임 등 권문세족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이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다.

또 자신의 손으로 유배를 보낸 명문가 염흥방의 집안과 사돈을 맺어 정치적 동지를 얻었다.

우왕9년(1383년)에 임견미는 수문하시중(좌의정)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최영과 이성계 손에 살해 당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제작 뿌리깊은나무들) 30일 방송분에서는 악행을 거듭하며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길태미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이날 홍인방(전노민 분)에 대한 탄핵 상소가 시작되자 위험에 처하게 된 길태미는 자신의 집으로 몰려온 가별초의 눈을 피해 홍인방을 구해냈고, 함께 떠나자는 홍인방의 말에 “난 이성계를 죽이고 가야겠어” 라며 비장한 눈빛을 보였다.

이후 이성계(천호진 분)의 동태를 알아보려 비연각을 찾은 길태미는 병사들의 급습에도 개의치 않은 듯 등을 돌리고 앉아 화장을 하다 이내 섬뜩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병사들을 처단했고 수많은 시체들 사이에서 맛있게 국밥을 먹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의 앞에 나타난 땅새(변요한 분)가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 길태미!”라고 도발하자 그간 자신이 찾던 무사가 땅새임을 직감, 결연한 표정으로 달려가 합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 후의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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